[조용건 의학박사 특강] 제2강. 생활 속의 항암, 한약재와 항암 식품

Writer. iN항암생활연구소
Date. 2026-02-06
Hit. 13

20251217(),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조용건 의학박사 특강 제2생활 속의 항암, 한약재와 항암 식품이 진행되었다.

조용건 의학박사는 이번 강연이 갖는 무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떤 치료를 선택하느냐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검증된 실험과 통계 자료에 근거해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종양 미세 환경의 세 가지 특징

먼저 종양 미세 환경이라는 개념을 설명했다. 암세포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을 의미하며, 형광현미경과 도식 자료를 통해 그 구조를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밝혀진 종양 미세 환경의 주요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 발암물질들이 모여 있다. 화학물질, 중금속, 방사성 물질 등이 모여 있으며, 이러한 독성 때문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두 번째는 혈관 밀도가 아주 낮다. 이 때문에 혈액이 새어 나오며,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다.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암의 중심부는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이다. 세 번째는 에너지 대사 방식의 변화이다. 정상 세포는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지만, 암세포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포도당을 발효시켜 젖산을 만들어내는 비정상적인 대사를 한다. 이는 독일 과학자 오토 워버그가 밝혀낸 워버그 효과, 암 조직이 산성 환경이 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는 백혈구도 존재하긴 하지만,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하고 산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정상 세포의 암세포 전환과 종양 미세 환경 개선의 항암 효과

이어 정상 세포가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변형되며 암세포로 전환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암은 단순히 외부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상 세포가 변화한 결과라는 것이다. 조 박사는 종양 미세 환경을 개선할 경우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며,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해지면 젖산과 같은 산성 물질이 해독되고, 암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연구 결과 종양 미세 환경을 개선했을 때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높아지고, 암세포의 공격성이 약해졌다고 소개했다.

 

식이섬유 섭취를 통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의 중요성

2021년 한 연구에 의하면 성인 1인당 일주일에 약 5g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다고 한다. 미세플라스틱은 종양 미세 환경에서 염증을 악화시키고, 세포 내부로 침투해 미토콘드리아와 핵에 손상을 주며 발암 유전자는 활성화하고 항암 유전자는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을 소개하며, 이는 미세플라스틱의 유해 작용과 반대되는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라이코펜은 염증과 활성산소를 줄이고, 항암 유전자를 활성화하며 발암 유전자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했다. 토마토, 수박, 당근, 적포도 등 붉은색 식품에 풍부하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스트레스 관리와 운동이 종양 미세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

종양 미세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 습관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운동을 강조했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염증을 유발하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실제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암 환자에게 적용했더니, 발암 유전자가 억제되고 항암 유전자가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운동은 혈관 밀도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백혈구의 공격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장내 미생물이 만드는 단쇄지방산의 역할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내용은 장내 미생물에 대한 설명이었다. 조 박사는 우리 몸 안에 항암제를 만드는 제약회사가 있다고 표현하며, 섬유질을 먹은 장내 미생물이 단쇄지방산을 만들어 종양 미세 환경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채소, 과일, 통곡물, 발효식품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 식사로 섭취 가능한 항암 식품과 한약재

강연에서는 밥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항암 식품들도 소개되었다. 율무는 암세포 증식 억제와 면역력 개선 효과가 있으며, 연자육은 신경 안정과 항암 작용을 동시에 가진 식품으로 설명됐다

밤은 동물 실험에서 항암제에 준하는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딥발효현미잡곡밥은 다양한 곡물과 연자육, 낫또균을 발효시킨 식품으로, 일반 잡곡밥에 비해 매우 많은 유익균을 함유하고 있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콩은 유방암 재발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소개됐으며, 홍삼이 면역항암제와 유사한 면역 활성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사례가 제시됐다.


조 박사는 기존 항암 치료가 처음에는 암 크기를 줄이지만, 종양 미세 환경을 악화시켜 재발과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반해 자연이 제공한 음식과 약재는 종양 미세 환경 자체를 개선함으로써 암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유튜브에서 강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PJFyfADQ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