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건 의학박사 특강] 제3강. 중요한 건 환경이야, 바보야!

Writer. iN항암생활연구소
Date.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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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8(),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조용건 의학박사 신년특강 제3강 중요한 건 환경이야바보야전이암재발암항암제 내성암 – 원인과 해결책이 진행되었다.

조용건 의학박사는 강연의 시작에서 암이 재발되거나 전이가 되었을 때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던 암 치료가 왜 더 이상 듣지 않는지암치료에 내성이 생기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의 핵심에는 암줄기세포가 있다

조 의학박사는 그동안 다양한 연구자가 암줄기세포를 연구해 오면서암이 증식하는 능력은 암줄기세포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는 스스로 재생할 수 있고다양한 정상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다성인이 되면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상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일부 줄기세포를 남겨둔다

이 줄기세포는 주변 환경에 따라 신경세포근육세포뼈 세포 등으로 변화한다암줄기세포도 이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스스로 재생할 수 있고다양한 종류의 암 세포로 분화한다

추가로 전이가 가능하고 항암 치료에 대한 내성도 가지고 있다.



 

암줄기세포는 왜 생기는 것일까?

첫 번째 이유는 환경이다주변 환경이 건강할 때는 줄기세포도 정상적으로 작동해 건강한 세포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만성 염증이 지속되거나 몸의 환경이 나빠지면 줄기세포의 유전형질이 변하면서 암줄기세포로 전환될 수 있다

종양 미세환경을 살펴보면만성 염증산소 부족백혈구 탈진대사 기능 저하 같은 상태가 나타난다이러한 환경에서 줄기세포가 암줄기세포로 바뀌기 쉽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암 치료 과정 자체다한 연구에서는 항암제를 시간과 농도에 따라 암세포에 처리했을 때일부 암세포가 암줄기세포의 형질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암줄기세포가 내성을 갖는 이유

암줄기세포가 항암제에 내성을 갖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항암제가 들어오면 이를 펌프처럼 밖으로 배출하고 손상된 DNA를 스스로 복구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며아예 휴지기 상태로 들어가 항암제가 들어가더라도 찾지를 못한다

이런 이유로 치료에 내성을 갖게 된다현재 사용되는 항암제는 주로 일반 암세포만 치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암줄기세포를 직접 치료하는 약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표적항암제의 한계

강연에서는 중외제약에서 암줄기세포에 관련된 Wnt 단백질 신호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를 개발했던 사례를 소개했다

염증 상태에서 생성되는 Wnt 단백질은 주변 줄기세포에 신호를 보내 새로운 세포 생성을 유도하는데암줄기세포가 이 신호를 받으면 더 많은 암세포를 만들어낸다

다만 안전성 문제로 후속 연구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한다.

 

식품이 보여준 암줄기세포 억제 효과

한편당근의 베타카로틴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암줄기세포가 세포 군집을 형성하는 수가 현저히 줄었고종양 덩어리를 만드는 능력도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동물실험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되었으며앞서 언급된 제약회사 연구와 유사한 결과였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을 실험관 내 암세포에 처리했을 때는 암 덩어리 크기가 125배가 감소했다

흥미로운 점은처음 실험에 사용했던 세포를 다시 증식시켜도 암줄기세포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자연드림 농법과 동물실험 결과

차의과대학의 박건영 교수 연구팀에서 자연드림 농법으로 재배한 당근과 브로콜리를 일반 유기농 농산물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자연드림 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의 항염증 및 항암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대장암을 가진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도 해당 농산물을 섭취한 쥐의 암이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인삼 성분과 암줄기세포

조 의학박사는 인삼에 주목했다인삼 성분인 Rb1과 compound K(컴파운드 K)를 암줄기세포에 처리했을때종양 덩어리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한 항암제만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는 내성을 보이던 암줄기세포가인삼 성분을 함께 투여했을 경우 감수성 있는 상태로 바뀌면서 종양 수가 감소했고전이 억제 효과도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에서 진행한 3기 위암 임상 연구에서도 누적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대형 제약회사가 개발한 화학 합성 약물은 특정 신호 경로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줄기세포를 억제하려 하지만세포는 100가지 이상의 신호 경로를 가지고 있어 일부 경로를 막아도 다른 경로를 통해 살아남는다

이 때문에 치료제로 완성되기까지 한계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에 비해 독성 없는 채소와 과일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활성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어 전신을 순환하며 다양한 세포에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이는 우리 몸의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중요한 건 환경이다

암 환자의 사망 원인은 전이다연구에 따르면 암세포는 전이를 위해 암줄기세포를 먼저 보내 새로운 환경을 조성한다

만성 염증 상태에 있는 세포와 결합해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염증을 악화시켜암줄기세포가 정착해 암세포를 만들어내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결국 암줄기세포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이 핵심이다따라서 환경을 개선하면 암줄기세포는 정상 세포의 형질을 회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며암 억제 효과가 있는 식품과 약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장내 미생물이 유익한 생리활성 물질을 만들 수 있도록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재의 표준치료는 암줄기세포를 줄일 수 없다그러나 암줄기세포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을 개선하면암줄기세포가 가진 나쁜 형질을 버리고 정상 세포의 형질을 되찾을 수 있다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조용건 의학박사는 강연 마지막에 다시 한번 강조했다. “중요한 건 환경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7mRrTz-S90